본문 바로가기

레저 스토리

서울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들-구경&체험

 

 

 

 

 

 

 

 

서울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들-구경&체험 위주 

 

 

 

 

 

 

 날씨는 이제 완연한 여름이 되었고, 2013년도 어느덧 절반이상을 달려왔습니다. 답답한 사무실안은 전력 수급문제로 빵빵하게 에어컨을 틀지도 못하니 떠나고픈 생각은 점점 커져만 갑니다. 휴가 생각에만 매달려 있던 어느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떠나려는 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겐 그저 생각없이 지나는 동네의 일부분일텐데 하고 말이죠. 그래서 무작정 떠나고 싶다고 생각만했던 서울에서 여행하기 좋은 곳들은 어디가 있을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이곳에 오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말이죠. 그래서 몇군데를 추려보았습니다.

 

 

 

 

 

 

서울 혼자 여행하기 좋은 인사동 쌈지길

 

  제가 서울에 살기전, 군대란 틀에 박힌 집단에서 생활할때 잡지는 제 생활에 활력소였습니다. 잡지를 보고 있으면 제 몸은 여기에 있어도 책속에 소개된 그곳에 마음은 항상 함께 하는 듯이 느껴졌기 때문이죠. 인사동 쌈지길은 거의 대부분의 잡지에서 자주 거론되는 곳중 하나입니다. 외국인이 오고 싶어하는 , 그리고 가장 만족하는 관광지 중에 하나로 자주 순위에 오르는 곳이죠. 서울에 살면서 막상 잘 가는 곳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한국이란 곳을 잊고 있을때 다시금 일깨워주기 좋은 곳중 하나입니다.

 

 

 

 

 

  한국의 관광품, 미술품, 전시회등이 활발하게 열리는 곳이며, 길 곳곳마다 개발을 위한 높은 건물들 보다는 미적인 아름다움을 굉장히 신경썼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이쁩니다. 그만큼 그 길을 오가는 사람역시 굉장히 많구요. 홈페이지나 sns에 다녀간 사진이 올라오면 자주 올라오는 곳이 바로 쌈지길입니다. 이곳 건물은 ㅁ자 형태로 중간이 뚫려 있습니다. 뚫려진 이 공간에 우산을 걸어 놓거나, 미술품이 걸리거나 하는데요. 그 모습이 굉장히 아름답고 예술 전시회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서울에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들로 최고의 구경거리를 제공하지 않을까 싶네요.

 

 

 

 

  낮과 밤의 풍경이 주는 느낌이 상당히 다르며, 가끔 고전 행차를 재현하는 등의 행사들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곳이 여기가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인사동 쌈지길을 따라 여행을 끝냈다면 근처에 가볼만한 곳이 한군데가 더 있습니다. 바로......

 

 

서울 혼자 구경하기 좋은 청계천

 

 어느새인가 서울하면 와바야하는 곳으로 이곳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청계천인데요. 청계천은 예전부터 말들이 많은 곳이였습니다. 흐르던 하천을 막아 복계 도로를 올리고 그위에 각종 중고품 상인과 여러 상인들이 모여들면서 도깨비 시장이 생겨난 곳이였죠. 많은 볼거리들이 많아서 어느샌가 도깨비 시장은 명소로 떠올랐지만, 청계천 복원 사업이 시작되며 도깨비시장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계천이 모습을 드러냈죠. 여름이면 시민들이 모여들고, 저녁이면 조명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많은 분들이 찾는 곳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요즘에는 매년 등불축제가 열리면서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관광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청계천이 좋은 점은 바로 인사동 쌈지길을 따라 조금만 내려오면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청계천 역시 낮과 밤의 풍경이 많은 차이를 보입니다. 저는 저녁에 가시길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크기는 다소 작아서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만 도심에서 여유를 느끼기에 좋은 곳입니다.

 

 

서울 혼자 체험하기 좋은 한강 뚝섬

 

 

 

  서울에서, 그리고 한국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베스트로 꼽는 곳이 여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한강인데요. 저역시 지하철을 타고 지나갈때, 자전거 타고 가기가 좋아서 자주 찾는 곳이지만 항상 좋은 곳이 바로 한강입니다. 한강은 야경으로도 많은 분들이 언급하는 곳이죠. 홍콩의 야경이 좋다고 하지만 한강의 야경도 밀리지 않는다는 말은 괜한말이 아니니까요.

 

  제가 한강에서도 왜 뚝섬을 꼽았냐면, 한강의 포인트중에서 정말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암벽등반, 인공분수, 그리고 잔디등이 가장 아름답고 이쁘게 조성된 곳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주말마다. 일반인 중고 벼룩시장이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반 가정의 물품부터, 신기한 골동품까지 구경만해도 볼거리가 많고 의외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것에 놀랍니다. 가격을 듣고 한번 더 놀래구요. 너무 싸서 말이죠.

 

 

  그리고 무엇보다 한강 뚝섬에는 윈드서핑을 하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바로 한강 뚝섬에 윈드서핑 교육장이 있어서 윈드서핑 하시는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많은 돈이 들어가는 레저인줄 알았는데, 무료강습이 이뤄지는 곳이라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한강의 경치도 즐기고 , 색다른 윈드서핑도 즐기면 구경만하는 여행이 아니라 좀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