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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스토리

의학서적 최초의 세계문화유산등재-동의보감

 

 

 

 

의학서적 최초의 세계문화유산등재-동의보감

 

 

 

 

 

 

 

 

  드라마와 실제 의학계, 그리고 우리 조상님들부터 많은 존경과 사랑을 받은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허준인데요. 허준은 동의 보감을 집필한 대표적인 한의학자로 유명합니다. 특히 동의보감은 허준이 모든 힘을 다해 15년간에 걸쳐 만든 우리의학의 대표적인 의학 서적중 하나입니다.

 

  이 대표적인 한의학의 산물인 동의 보감이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 자문 위원회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가 되었습니다.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우리나라가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총 177점의 세계기록유산중 동의보감은 전무 유일한 의학서적으로 세계에서 인정한 유산이라는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은 집필의 계기부터가 남다른데요. 임진왜란후 정세가 문란하고 질병이 들끓는 그 시기에 민생을 구하기 위하여 국가적인 차원에서 기획된 의학 서적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동의보감은 큰의미를 가지는데 동의 보감이 발간된 그시기에 국내와 국외의 의학서적 86종을 참고로 정리한 서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 실정에 맞게 새로 집필되어 있다는데에서 의미를 달리합니다.

 

 

  동의보감이 중국의학에 기반을 두었다고 많이들 알고 있지만 엄연히 우리국민의 체질에 맞게 새로 집필된 부분이 많다는 것입니다. 중국인의 체질과 한국인의 체질은 엄연히 달랐기에 우리의 체질에 맞게 다시금 정리가 되어 있는 샘이죠. 그리고 당시 중국의 약재는 가격이 상당했기에 그런 처방을 국내의 백성들에게 처방할 수 없었고, 효과가 좋은 국내의 약재로 다시금 정리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죠.

 

  그리고 동의보감은 질병과 거기에 효과가 좋은 처방만으로 이뤄 진것이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방법또한 기술되어 있어 다른 의학서적과 차별성을 가집니다. 이러한 차별성으로 이웃나라인 중국과 일본에도 동의보감이 널리 전해진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